2021 마케팅 트렌드 키워드

 

2021년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될 거라고 생각되었는데 다시금 확진자가 늘어나고 변이 바이러스가 늘어나면서 두 가지 방향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된 뒤에 포스트 코로나냐, 아니면 위드 코로나냐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마음 같아서는 완전히 종식되어서 

 

향후 비즈니스를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두 가지 전략을 모두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코로나시대가 시장에 미친 변화

코로나 시대에 많이 줄어들게 된 것은 역시 여행, 결혼, 출산, 대면 서비스들입니다. 레저와 축제 행사들도 많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크게 늘어나게 된 것은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전기기와 IT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외에도 인터넷 쇼핑과 밀 키트, 식품과 관련된 부분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1. 소비의 양극화

대부분의 경우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고 아주 적은 금액을 쓰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대로 값이 비싸더라도 과감하게 지르는 경향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산가치의 상승으로 돈을 많이 벌게 된 사람들은 이를 명품에 쓰게 되며 백화점 명품 매장 매출은 오히려 코로나 이전보다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2. 자동 콘텐츠 추천

코로나 시대에 대부분 집에서 유튜브나 웹툰 같은 콘텐츠 서비스의 이용이 급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콘텐츠 콘텐츠 소비에 대해서도 AI서비스가 강화되고 발전되면서 좋아하는 콘텐츠만 큐레이팅 해주는 서비스가 계속 강화되고 있습니다. 

 

일반 적으로 광고에 있어서도 타기팅 광고를 이미 과거의 쿠키 기반으로 노출되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큐레이팅 트렌드가 콘텐츠나 플랫폼에 국한된 것이 아닌 광고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3. 반려동물

나에게 집중되던 소비가 다시 가족으로 소비 흐름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길어진 집콕으로 바뀌면서 아이에게 소비되는 것이 늘어났습니다. 집안에서 육아에 도움이 될만한 제품에 대한 소비가 크게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가족의 개념도 반려동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소비와 지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인구도 벌써 1000만 명인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4. 실내 여가활동

실내에서 놀 수 있는 부루마블 게임 매출이 무려 778% 증가했고 DIY 명화 그리기, 미니어처 만들기, 젠가 등과 같은 게임과 관련된 매출이 크게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게임업계는 코로나로 인해 수혜를 받은 아주 큰 업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5. 코로나 앵그리족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답답함과 막막함에 주변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과 코로나 19에 대한 무기력감이 우울증을 넘어 분노로 바뀌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관련된 스트레스로 타인에 대한 폭행과 적대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현실세계가 아닌 가상세계에서 나타난다는 것도 코로나 앵그리의 특징입니다.

 

■ 코로나 시대의 소비 트렌드의 변화

 

코로나 시대에서도 소비자의 NEEDS는 바뀌지 않았고 WANTS만 바뀌었다고 합니다. NEEDS와 WANTS의 차이를 아시나요? NEEDS는 근본적인 욕구이고 WANTS는 이 근본적인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상세한 방법입니다. 

 

배가 고프다고 했을때 코로나 이전 시대에서는 밖에 나가서 외식을 하는 게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에는 시켜먹거나 집에서 해 먹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1. 여행에서 인테리어로

누구나 기분전환을 하고 싶어합니다. 니즈는 기분전환이라는 것인데 과거에는 밖에 나가서 여행을 나가는 것이 가장 큰 기분전환이었습니다.

 

하지만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기분전환을 하기 위해서는 인테리어를 바꾸고 있습니다. 커튼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서 가구를 재배치하거나 교체하고 조명을 바꾸고 있습니다. 오늘의 집이라는 플랫폼은 비대면으로 인테리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어서 크게 급성장하게 되었습니다. 

 

2. 외식 > 배달음식으로

우리는 맛집을 탐방하는 것이 하나의 낙이었습니다. 맛집에 가서 사진을 찍고 인스타에 올려서 인증을하는게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밖에 나가서 먹기가 어렵기 때문에 집에서 직접 조리를 하고 이를 인증해서 인스타나 페이스북에 올리고 있습니다. 

 

식사뿐만 아니라 디저트와 카페도 홈카페 홈베이킹을 통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다양한 플랫폼에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3. 명품도 언택트로

과거에는 명품은 명품 매장에 가서 구매를 했습니다. 명품업계는 온라인 판매를 원래 안 하는 게 원칙이었으습니다.

 

명품에 대한 신뢰성이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를 깨고 최근에는 온라인 판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구찌를 시작으로 해서 명품의 온라인 매출이 급상승하니 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메타버스라고 해서 명품도 심지어 온라인상의 게임아이템처럼 해서 만들어서 판매하고 이것이 현실세계에서만큼 비싸게 판매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