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따두면 좋겠지라고 생각하고 자격증을 마구 취득하던 게 과거의 트렌드였습니다. 물론 자격증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낫겠죠. 하지만 그럴 시간에 다른 경험과 경력을 쌓는 게 훨씬 좋습니다. 어떤 자격증들이 있는지 한번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취업에 도움 안 되는 자격증 1 : 전산회계 & 기업회계
회계 관련 자격증 있으면 기업 경영지원이나 재무부서에 취업할 때 도움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필요 없습니다.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넣으려는 마음으로 이론 공부 집에서 혼자 독학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기는 학원을 다녀야 합니다. 경영지원과 관련해서 필요한 자격증은 회계사 자격증 아니면 크게 소용없습니다. 전산회계나 기업회계 자격증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고등학교만 나와도 되는 경리 정도에서 필요한 수준의 자격증이지 실제 기업에 취업할 때에는 큰 도움이 안 됩니다.
■ 취업에 도움 안 되는 자격증 2 : MOS 자격증
컴퓨터를 잘해야지 기업에서 선호하다는 말만 듣고 과거에는 많이 땄던 자격증입니다. 한 과목을 따는데 7~8만 원 정도는 내야 하는 비싼 자격증입니다. 교재비도 3만 원 정도 돼서 일단 10만 원 정도는 내야 하는 자격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인정해주는 자격증이라고 해서 기업에서 인정해줄 것 같지만 전혀 아닙니다. 컴퓨터 잘하면 좋겠지만 MOS 자격증 있다고 해서 정말 컴퓨터 잘하겠구나 하고 생각하는 인사담당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돈 주고 사는 대표적인 자격증일 것입니다.
엑셀, 액세스, PPT, 워드 다 모은 사람도 있는데 그러면 40만 원 넘게 드는데 취업에 진짜 도움 안 되는 자격증입니다.
■ 취업에 도움 안되는 자격증 3 : ITQ
취업준비생 중에서 ITQ를 준비한다고 한다면, 이건 시간낭비입니다. 정보기술자격이라는 자격증인데 MS와 관련된 것 + 한컴오피스를 병행해서 따는 자격증입니다.
보통 학부모들이 어린아이들 교육시키는 정도이지 취업준비생들이 딸만한 자격증은 아닙니다. 한글, 엑셀, ppt 이런 거 제발 미리 준비하지 마세요. 어차피 취업할 때 보지도 않거니와 회사 들어가면 새로 다시 다 배웁니다.
그리고 그냥 1년~2년 버티면 충분히 그 이상의 능력치를 보여주게 됩니다.
■ 취업에 도움 안 되는 자격증 4 : 위험물 기능사
생산관리 관련해서 환경안전 쪽으로 가려고 하는 분들이 따려고 하는 자격증입니다. 기능사라고 하는 게 정말 기초 중의 기초 자격증입니다.
만약에 내가 생산 쪽에 있다고 한다면 산업기사나 기사를 따야지 알아주지 기능사 따시면 크게 취업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 미리 말씀드립니다.
■ 글을 마치며
오늘은 취업에 전혀 도움 안 되는 자격증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취업에서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건 뭘까요? 바로 경험과 인성입니다. 인성이라는 것 또한 어찌 보면 경험의 영역일 수도 있겠네요.
내가 직무와 관련해서 얼마나 관계된 경험들을 했었는지, 그리고 그 경험들이 내가 직무를 하는 데 있어서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인지를 잘 어필하는 것이 취업을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인성이라는 것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내 경험 하나하나에서 내가 어떤 모습일지를 생각해보고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 노력이 있으면 조금은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직업의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래유망직업 TOP10 (0) | 2021.07.29 |
---|---|
메타버스 마케팅은 새로운 기회가 될것인가 (0) | 2021.07.29 |
2021 마케팅 트렌드 키워드 (0) | 2021.07.10 |
행사기획자란? 행사기획자 하는일과 자격증 (0) | 2021.07.09 |
댓글